아미고넷 ‘스마트 AMI’, 안전성·효율성·경제성 뛰어난 지능형 검침 구현
[데이터넷] 오파스넷의 자회사 아미고넷은 가스, 수도, 전기, 열량계, 온수계 등 5종의 스마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미고넷은 수도 AMI 전문기업 스마트미터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울시, 경기도, 광주광역시 등의 주요 아파트를 대상으로 계약을 추진하는 등 AMI 전문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압보정 일체형 가스 AMI, 평균 5% 요금 감면
아미고넷의 주력 솔루션인 온압(온도, 압력) 보정 가스 AMI는 0℃, 1기압 기준으로 가스 요금을 산정해야 하지만 가정에서는 훨씬 높은 온도와 압력에 따라 도시가스 부피가 급팽창해 실제 사용량보다 계량기가 더 돌아가기 때문에 더 많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러한 온도와 압력 차이 보정을 위해 도시가스 기업에서는 일부 보정수치를 적용해 요금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마저도 평균 0.89% 정도만 요금 감면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아미고넷의 온압보정 일체형 가스 AMI를 설치할 경우 평균 5% 정도 감면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내 도시가스사용자 1년 평균 사용 요금은 대략 80만원 정도로, 5% 온압 보정에 의한 요금이 적용되면 1년에 가구당 평균 4만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온압 보정 가스 AMI 미설치 가구가 절대 다수인 상황에서 매년 전국적으로 3000억원 정도의 도시가스 부당요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미고넷은 이러한 부당한 요금 부과에 대해 적극인 홍보와 세미나 진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숲 금강아미움아파트 계약을 시작으로 경기 파주 팜스프링 아파트, 벽산 플루밍 아파트 등 최근까지 약 5000세대 정도의 계약이 진행 중이며 연내 3만 가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압 보정으로 정확한 도시가스 사용량 측정
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은 40% 가까이 인상됐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적자로 인해 정부는 도시가스 요금을 지난 5월 요금을 다시 인상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민간 34개 도시가스 기업에 0℃ 1기압을 기준으로 가스를 공급하지만 기체는 온도와 압력에 따라 부피가 변해 표준 상태의 사용량을 측정해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민영 도시가스 기업에서 각 세대에 현재 기온을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현실로, 연간 300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익을 시정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일-샤를의 법칙에 따라 부피는 1℃에 0.37% 증가하는데 온도가 10℃만 증가해도 3.7% 증가하고 여름철 30℃ 정도로 올라가면 11.1%까지 증가한다. 이러한 부피 증가치는 가스요금에 보정되지 않으며 도시가스기업의 부당이익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해결책은 과연 없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가스미터기에 온압 보정기(온도와 압력을 0℃ 1기압으로 보정해 주는 장치)를 설치하면 된다. 온압 보정기는 민간 도시가스 기업의 공급량과 실제 사용량의 오차를 보정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AMI 시장 주도
AMI는 양방향 통신을 기반으로 도시가스, 전력, 상수도, 온수 등 생활과 업무에 필요한 유틸리티에 대한 사용 정보를 수집·측정하고 실시간 공유·제어하는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검침 시스템이다. 아미고넷은 이러한 AMI에 유틸리티 비용절감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경제적인 AMI 장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미고넷이 제공하는 AMI는 하드웨어(계량기, 통신체계, 안전장치 등)와 소프트웨어(서버, 운영 프로그램, 모바일 앱 등)가 모두 포함된다. 특히 아미고넷의 IoT 기반의 온압 보정과 가스안전 스마트 AMI는 안전성, 효율성, 경제성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아미고넷은 온압 보정기, 가스계량기, 통신시스템, 관제시스템, 데이터 서버, 모바일 앱 등 필요한 요소 모두를 직접 개발하고 적절한 외주를 통해 원가 경쟁력은 물론 우수한 기능 구현을 통해 AMI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원문: 아미고넷 ‘스마트 AMI’, 안전성·효율성·경제성 뛰어난 지능형 검침 구현 - 데이터넷 (dat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