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스넷, 유클론과 조인트벤처 '아미고넷' 설립… IoT 기반 스마트 AMI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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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AM(Advanced Metering Ingrastructure)I'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유클론과 조인트벤처 '아미고넷'을 공동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된 아미고넷은 유클론의 온도·압력보정기능을 포함하는 스마트 가스 AMI와 관련된 기술과 특허 등 모든 사업권을 인수한다.
또한, 가스계량기 제조사업을 위해 대구 경산에 제조공장을 설립 완료한 상황으로 IoT 기반의 기술 개발, 효율적인 통신 및 관제 시스템의
개발 등 전반적인 사업재정비를 통해 'IoT 기반의 스마트 가스 AMI'를 구현했다.
10월부터는 전국 단위 지자체, 아파트연합회, 주택관리자 단체 등과 연계해 설명회, 세미나 등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아미고넷 측은 "온압보정기, 가스계량기, 통신시스템, 관제시스템, 데이터 서버 및 스마트폰앱 등 을 모두 직접 개발했다"며
"적절한 외주생산을 통해 타 업체 대비 매우 낮은 원가와 우수한 기능을 구현하는만큼 당분간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
사업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미고넷의 'IoT기반의 온압보정 및 가스안전 스마트 가스AMI'의 강점은 안전성, 효율성, 경제성 등이다.
우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스 사용 여부나 가스 누설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oRa 통신을 통해 앱에 전송되는 일간, 월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매월 가스 계량기 검침원의 방문이나
아파트 주민이 직접 사용량을 확인해 기록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진다.
게다가 5~7%의 요금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도시가스회사들이 매월 요금부과시 의무적으로 온압보정 기능이 적용된 요금으로 계산하여
고지하는데, 온도·압력 보정 기능을 통해 월평균 도시가스요금 10만원을 내는 가구라면 6% 절감 시 월 6,000원 절약이 가능하다.
장수현 아미고넷 대표는 "전력 AMI 사업은 5년전부터 설치 및 운영되고 있어 이미 시장의 포화상태지만 ‘온압보정 및 가스안전 AMI 사업’은
이제 정부에서도 정책추진 등 드라이브가 시작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 선점을 통해 확보한 동력으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수출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